da!iy/20175 1117 문득 연말이 느껴질 때만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캐롤 리스트를 만들고 크리스마스날 볼 영화의 맘에 드는 알파벳 자리를 예매해야지- 하는 생각들 말이다. 아 그리고 Soulful Christmas 가사를 아무 곳에나 남기고 감출 수 없는 불안한 기분의 맘으로 그저 아무 말 없이 홍대 거리를 걷는 것도 있다. da!iy/2017 2017. 11. 17. 1109 0. ISWYWCABLATS ㄱ. 그만하고 싶다 뭐든 b. 유하게 살라고 했다 왜 하필 또 c. 커피는 싫다 라떼도 쓰다 d. 인사동을 걸었다 천천히 걸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e.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돌아가고 싶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돌아가고 싶다 ㅂ. 벌벌 떨렸다 갇힌 공간에 사람이 사방으로 있어서 추운 척을 했다 g. 휴대폰을 또 버리게 된다면 이번엔 다신 쓰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da!iy/2017 2017. 11. 9. 1102 사람은 누구나 바다 위의 섬처럼 da!iy/2017 2017. 11. 2. 1018 1. 일교차가 심해졌다.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다보니 금세 겨울이 온 것만 같다. 추운 건 참 좋다. b. 비솝의 10월 18일 (날씨: 흐림) 을 괜히 틀어봤지만 역시 억지스러운 건 싫다. ㄷ. 디깅. 처음 알게 된 Chapter8 과 Two Door Cinema Club, 그리고 이제 파보고 싶어진 Mika. 맘에 쏙 드는 게 기분이 좋다. 23:30 0:00 14:46 ㅁ. 맵스 10월호를 사야 하지만 외출하기 싫다. da!iy/2017 2017. 10. 18. 1007 추석 0. 다들 반겼을 연휴였겠지만, 나에겐 집에서도 부르지 않았던 평일같은 조용한 명절이었다. 0. 3달째 말이란 걸 거의 안하다보니 덩달아 하고싶은 말도 별로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 0. 좋지 않은 일로 뉴스에 나오게 된다면 ‘아버지의 잦은 이혼으로- 라는 수식어가 붙을 게 분명하다는 게 짜증난다. 고 생각해봤다. 0. 말일에는 허리가 그러더니 월초에는 목이 심상치 않다. 허리는 서있거나 누워있으면 괜찮지만 목은 존재 자체가 아프다. 0.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턴 좀 더 그래볼 거란 얘기다. 남성으로써 좀 더 여성의 편을 고른다. 목적은 대개 불순함이 섞인다는 어감의 세상이다. 소년으로 남아 순수를 찾아보고싶다. 1. October 이다. da!iy/2017 2017. 10. 7. 이전 1 다음